연말 시댁에서... 먹고 마신 것





연말에
시부모님댁에 가족이 모여
저녁을 먹었다.

시부모님에
시언니와 아주버님,
나와 루이까지
총 여섯 명.



시아버님의 자신작인
빠에야.
고기, 해산물, 채소 가득.
맛이 없을 수 없다.

시아버님께서 뭐 만들면 좋겠느냐고
의견을 모으셨는데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빠에야로 결정났다.. ^^




이 또한
시아버님께서
연말마다 공들여 만들어
온가족에 나눠 주시는
조림.

산과 바다의 진미를 모아 만든
타이완식 조림이다.

무, 우엉, 표고버섯, 죽순, 곤약,
달걀, 오징어, 닭고기, 돼지고기가
꺅 소리가 날 만큼 들어있다.

푸짐한 재료에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과
생강, 팔각의 향기가 어우러진다.

타이완 출신이신
시어머님의 아버님(시외할아버님???)으로부터
시아버님께서 전수받으셨다고.
이래로 가족 전통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정월 요리다.



먹다가 느끼해하지 말라고
김치까지 마련해주셨다.

박력의 1kg!!

먹고 남은 김치는
대량의 조림과 함께
한국 며느리가 받아 왔다.
^-^



맛있게 즐겁게
식사를 한 뒤에는
(설정 사진... 저만큼만 먹진 않았다 -_-;;)



시언니와 시아주버님께서 가져와주신
예쁜 조각 케이크로
후식 타임.



달콤씁쓰름하니
 맛있었던 초코 케이크.



우리가 가져간
미니 디저트도 함께...



후지야의
‘페코짱의 뺨’이라는 과자.



뺨처럼 폭신하고도
촉촉 달콤하다.

(뺨을 실제로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아톰도 잘 있고요.



구루미도 잘 지내요.



뭐 잘 해준 것도 없건만
어찌 만날 때마다
저렇게 귀를 뒤로 쭉 빼고
늘 반가워해 주는지..
예쁜 강아지들.

그렇게
전통의(?)
연말 시댁 저녁 모임도
맛있게 재밌게
즐겁게
보냈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놀러와 주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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