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아버님께서
수박을 나눠주셨다.
올해 첫 수박이다!
수박을
산처럼
우뚝 세워봤다.
이렇게 자르면
조각마다
단 부분이 고르게 퍼진다고
어디서 본 거 같아서..
(아닐수도..?)
달고 시원하고
더위가 싹 가시는 맛이었다.

반 통이나 받았기 때문에
다음날 점심에도
수박을 먹고..

저녁에는
루이랑
집 근처 식당에서
라멘으로 요기를 한 뒤에..

집에 와서
또
맛있는 수박 산맥을
등정했다.
잘 먹었습니다!

이것도 시아버님께서
보내주신
복숭아.

촉촉하고 달콤한 맛..!
한 입 베어물면
입안 가득
행복함이 퍼지는
복숭아였다.

오늘
일어나자마자
어째선지 만들어 본
꼴라주.
재밌어서
앞으로도 종종 해보려고 한다.
일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밥도 잘 먹으면서
하루하루
평온히 보내고 있다.
찾아와 주신
여러분,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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