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by 英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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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 mundo
먼저 카페. 오늘 마신 건 상그리아. 코코노프.
상그리아는 적포도주를 베이스로 한 스페인의 과실주. 자주 마신다.
코코노프는 보드카+아이스코코아 칵테일.. 처음 마셔봤다.
둘 다 맛있었다~.
코코노프는 보드카가 꽤 자기주장이 세다.
나처럼 취하면 취할수록 좋다는 사람은 기쁘다.
오늘 더위에 장미들이 확 시든 느낌.
시간순으로는 카페보다 먼저 런치에 들렀다.
메뉴 중 하나. 오야코동.
런치 때는 메뉴에 전부 샐러드랑 음료, 디저트가 붙는다.
음료는 고를 수 있다. 난 우롱차 골랐다.

일본어에서 오야(親)는 부모라는 뜻이고, 코(子)는 자식이란 뜻이다.
오야코동 = 부모자식 덮밥이라는 이야기인데.. 닭고기와 달걀이 같이 들어가서 그렇게 부른다.
같은 흐름으로 타닌(他人)동, 이라고 하면 남남이라는 뜻으로 돼지고기와 달걀 덮밥을 칭한다..;

오너 말에 의하면 델문도 오야코동은
부모님 둘에 자식이 한 서너댓 명쯤 되는 느낌으로 달걀 맛이 강하다고 한다. 
사진을 형광등 달린 냉장고 앞에서 찍은 바람에 좀 시퍼렇다. -_-
달걀 맛이 확실히 세다.
좋은 달걀. 질퍽하지 않고 노른자 맛이 진하다. 
익힌 정도도 좋고, 닭고기도 그냥 파는 닭보다 기름기가 적고 쫀득하다.
따뜻하고 양도 많고 맛있다. 난 좋아한다.
디저트. 잡곡 아이스크림.
약간 딱딱하지만 매우 맛있다!

(사진은 먹다 도중에 찍었다.. 죄송..)
손님으로 가니 이렇게 마음이 편할수가. -_-
이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거다.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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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英君 | 2008/07/10 02:54 | 먹고 마신 것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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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리지 at 2008/07/10 19:08
와~~ 왠지 이름들부터 고급?스러워보여서 비싼곳 같아..^ ^
그래도 맛있어 보인다...한번 가보고 싶다~~~
Commented by sz at 2008/07/10 20:03
손님이라~~혹시... 그만 뒀냠???-_-;
Commented by 英君 at 2008/07/10 21:01
응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 -_-






...을리가 있나 이사람아!

어제는 비번이었을 때 간 거고.. 오늘도 가서 일하다 왔당.
Commented by 英君 at 2008/07/10 21:18
>리지님
가격은 아주 싸다고는 말 못하지만 그만큼 만족시켜 주고.. 음식도 차도 특색있고 맛있단다. ^^ 생각 있으면 말하라오~. 나 일할 때라면 네가 친구들이랑 오거나. 너도 나도 시간 빌 때라면 둘이 같이 가서 놀거나 하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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