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by 英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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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등장하는 델문도
델문도의 물에 대해서.
정수된 깨끗한 물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들께 차가운 물을 부족함 없이 제공하기 위해
늘 냉장고는 물병으로 가득차 있다. -_-
물병이 너무 많아 다른 것들 넣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
부득이하게 물이 시원하지 못할 때는 컵에 얼음을 넣어 서빙한다.

홍차, 녹차 등의 경우에는 정수로는 부족해 연수를 사서 쓴다.
타이밍, 물 붓는 높이, 온도, 시간. 다 세심하게 정해져 있다. 

물 말고도 작은 마음 씀씀이가 도처에 있다.
그릇의 온도도, 찬 음식료는 찬 것에 더운 것은 더운 그릇에 담는다. 반드시.
담기는 즉시 서빙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지체해서 식거나 미지근해지지 않도록.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정성과 고집 없이는 참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다.

나는 손님으로 다니던 시절이 더 길어서인지
이 가게 이런 점들이 참 놀랍고 기쁘다.
아르바이트 하게 되면서 실상을 알게 되고 싫어지면 어쩌나,
그런 생각을 안 해 본 것도 아니다.
그러나 역시, 좋은 가게였다.

이 좋은 가게가 나 때문에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_- 열심히 해야겠다.


영업중 직원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선풍기.
코끼리상.
설탕&시럽 서버. 귀엽지 않은가.
참 성격 이상한데도-_- 모두가 좋아하는 사장님.

가보고 싶은 가게 리스트를 적으면서 저렇게 신나하고 계시는 듯.
그럼 뭘하나.. 런치 때문에 늘 12시간 이상 가게에 계시는데.

쉬는 시간도 확보하여 무리없이 힘내시길.
너무 무서워서.. 이런 내 마음이 렌즈에 옮았나-_-
상냥한 표정이 안 잡힌다. 죄송.
   

 

by 英君 | 2008/07/16 00:27 | 먹고 마신 것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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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mbergris at 2008/07/23 23:17
오늘 처음 다녀왔는데. 좋은 곳이네요.
정말 메뉴가, 맛있었어요.
칭찬 칭찬
^_^
Commented by 英君 at 2008/07/24 01:27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실제 저는 이 가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건지 어떤 건지
늘 주위 분들 발목만 잡고 있지만 ㅠ.ㅠ
부족한 실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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