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우주비행사의 꿈과 홍차
by 英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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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하나, 집밥 하나 (스테이크, 돼지고기 야채 볶음)
시부모님과 함께 저녁 외식.
브롱코 빌리라는 스테이크, 햄버그 전문점이었다.

엄청나게 두껍고 튼실한 소고기 덩어리들이
냉장 진열장에 나란히 나란히...
맛있어 보인다.
굽는 모습도
손님이 직접 볼 수 있다.
샐러드 바.
다양한 야채들과 드레싱이 있다.
고기를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콘 스프.

옥수수 향기가 좋고 달콤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고기가 뎅.
데뎅!

엄청난 박력으로 등장했다!!
@ㅁ@
무념무상으로
썰어서 먹을 뿐..

입에서 사르르~녹는 스타일이 아니라
지방 단백질의 조화가 적당히 어우러진 고기였다.
원없이 맛볼 수 있었다.

양이 엄청 많아서
샐러드와 밥을 약간 남기고 말았다.
그러나 고기만은 포기할 수 없어 싹 비웠다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외식과 달리
어느 날의 평범한 저녁식사.
저번에 안 사야겠다고 썼건만
또 사고 만 수퍼 반찬.
우엉과 닭고기의 마요네즈 무침.

배고플 때 수퍼에 가서 보니
어찌 맛있어 보이는지..
우엉을 좋아하기도 해서 더욱 그랬다.

살 땐 참 맛있어 보이는데
집 반찬이랑 같이 먹으면 뭔가 괴리감이 느껴진다..
묘하다..

이 날은 조금 먹다 말았고,
다음 날인가 혼자 라면 먹을 때
우엉 손질 안 하고 우엉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맛있게 잘 먹었다..
오이.
썰었을 뿐.

썰었을 뿐이지만
맛있는 오이.
돼지고기와
숙주, 부추, 죽순을 함께 볶아
달걀로 마무리한 요리.

양념은 생강, 마늘, 된장, 간장, 설탕, 소주 약간이다.
집에 남아있던 소주를 넣었더니 향이 좋아진 듯.
숙주, 부추를 넣어
달걀을 풀은 수프.

주반찬과 수프의 재료가 왕 겹친다..;
사실 주반찬은 피망 죽순 볶음으로 하고
국물을 숙주 부추 달걀 수프로 하려고 생각했는데
다음 날로 넘기기에는 숙주랑 부추가 넘 연약해 보여서
그냥 하루에 다 쓰려다 보니 저렇게 됐다.
그래도 맛은 좋았다..

4월 이후로 근무일이 약간 늘어나면서
집에서 루이와 함께 저녁밥을 잘 챙겨서 먹는 날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만들어 먹을 때는
맛과 영양을 신경 써서
마음에도 몸에도 좋은 한 끼를 먹고 싶다..
(..만 쉽지는 않다;;)



그렇게 저렇게
잘 먹고 잘 살고 있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놀러와 주신 여러분,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by 英君 | 2017/06/15 09:57 | 먹고 마신 것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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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17/06/15 10: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06/16 20:37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06/15 11: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06/16 20:57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06/17 06:44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06/22 20:24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사빈느 at 2017/06/16 01:15
닉스 스테이크보다 별로셨나봐요 영군님!! ^^ 일상 이야기 잘 보고 있어요. 벌써 올 한 해도 반이 다 갔군요. 영군님 글은 늘 따듯해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네요ㅎㅎ 마치 얼굴 맞대고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그런 느낌이예요. 좋은 이야기를 들었으니 저도 따듯한 얘기 하나 전해드려야할텐데 무얼 말씀드리지요? ㅎㅎ 참 저는 최근에 모교로 돌아와서 일을 하고 있어요. 신촌은 지금 연두연두하니 싱그럽습니다. 사진 한장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지만 이 댓글은 사진 업로드가 불가능해서 아쉬울 따름이예요. 늘 감사한 영군님 좋은 하루 되셔요 :)
Commented by 英君 at 2017/06/16 21:02
사빈느 님! 헤헤 고기는 닉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었어요~ ^ㅁ^ 그러게 벌써 올해도 반이 다 지나가고 있네요...!! ㅠㅁㅠ;;; 저는 대체로 멍텅구리 같은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_-;; 그 중 얼마 안 되는 좋았던 시간들을 블로그에 올려서 다시 기억해내고 또 기운도 얻고 하는 거 같아요.. (-: 저도 덧글 통해 사빈느 님이랑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느낌도 받아 행복하답니다~! ^ㅁ^ 글구! 모교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니...!! 와아 정말 축하드려요~!! >ㅁ<)/ 예쁜 서울 거리에서 정다운 학교에 출근하시며 일도 많으시겠지만 알차게 즐겁게 지내시는 사빈느 님을 머릿속에 그리며 저도 힘내겠습니다!! ^-^ 헤헤 사빈느 님, 주말 모쪼록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ㅁ^)/
Commented by 코알라 at 2017/06/24 07:21
저는 영군님께서 집에서 해드신 음식 포스트 하실때 늘 같은걸 드셔도 항상 간략하게 조리법 써주시는게 참 좋아요. 볼때마다 나도 이렇게 만들어 먹어야지 하고 실제로 몇가지 해 먹은 것들도 있어요 : )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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