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우주비행사의 꿈과 홍차
by 英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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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가 된 바질 (..과 깻잎의 근황)
매년 우리집에서
키우..고 난 뒤에 먹히고 있는
바질의 화분.

올해는 특히 잘 자라고 있다.
물론 깻잎도 심었다.

씨를 사서 물에 불린 뒤에 심은 것도 있고
지난해 화분을 방치해 뒀던 자리에 새싹이 터서;;
그걸 심은 것도 있다.

바질과 깻잎을 심고 돌보는 것은
루이의 역할.

나는 가끔 물을 주고
뜯어다 먹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위에서 찍은 사진으로는
무성함이 잘 안 드러나는데
옆에서 보면 잎이 많다.

이 날보다도 더 시간이 지났더니
바람 세게 부는 날에는 막 헤드뱅잉을 하면서
잎이 많아 주체를 못 하고 있길래
서둘러 수확을 했다.
줄기에서 잎만 따내 여러 번 씻은 뒤
물기를 잘 빼고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고로.

페이스트를 만들고 싶었으나
평일에 일하고 오면
번거로운 작업을 할 마음이 도무지 안 든다.

그렇다고 냉장고에 오래 둘 수는 없으니
간단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택하기로..
잎을
식가위로 서걱서걱 잘게 자르고
다진 양파, 다진 마늘, 소금, 설탕을 넣고
밀가루, 전분, 물로 반죽해서..
기름에 지지면...
부침개가 된다.

바질 부침개!? 라고 괴이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게 의외로 향기롭고도 고소하니 맛있다.
바질리코 스파게티를 부침개로 먹는 느낌이랄까.
-ㅅ- 안 맛있게 들리지만.. 진짜로 맛있었다.

근무 끝나고 돌아와서 늦게 만들어 먹느라
접시에 담은 사진을 못 찍었다..;
다음에 또 만들어 먹게 되면 그 때에나.
깻잎도 착실히 성장하는 중.

그렇게 저렇게
베란다에 난 풀을 뜯어 먹으며
잘 지내고 있더라는 이야기였습니다.

(-:

놀러와 주신 여러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by 英君 | 2017/07/11 10:53 | 먹고 마신 것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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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진슐랭가이드 at 2017/07/11 12:53
바질이 정말 풍성하게 잘 자랐네요!

바질 부침이라 생각지도 못 해본 조합이라 신선하네요!

Commented by 英君 at 2017/07/12 20:13
날씨가 잘 맞았는지 묘종이 좋았는지 시작부터 무성히 잘 자라더라고요. 저 때 엄청 싹둑싹둑 잘라다가 먹었는데, 어느새 또 많이 자라나서 조만간 수확을 해야 할 거 같아요..>_< 바질 부침은 정말 으잉?한 발상이지만 의외로 맛있었답니다! 헤헤, 진슐랭가이드 님, 모쪼록 오늘 하루 편안하게 마무리하시고 내일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Commented by 고양이씨 at 2017/07/11 12:58
바질을 부침개로 만든다니 생각도 못해 본 신기한 조합이네요 :> 향긋하고 바삭하고 고소할 것 같은 조합이라 상상만 해도 식욕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영군님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
Commented by 英君 at 2017/07/13 17:41
맛있었어요..! ㅠ.ㅠ 향긋 바삭 고소가 정말 딱 맞는 표현인 듯합니다. 바질 좋아하신다면 한 번 만들어 드셔도 좋을 듯한 맛이었어요! (-: 헤헤 고양이씨 님께서도 저녁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내일 하루도 즐겁게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ㅁ^)/
Commented by 가녀린 아이스크림 at 2017/07/11 13:48
우와... 바질이 저렇게 무성하게!!!
저 이제 심어서 싹틔웠는데 ㅋㅋㅋㅋㅋㅋ 제 바질도 저만큼 자라났으면 좋겠어요
Commented by 英君 at 2017/07/13 17:54
오오 저희는 깻잎은 씨앗에서부터 키웠지만 바질은 어느 정도 커진 싹을 사와서 길렀거든요. 씨에서 갓 나온 싹은 가녀린 아이스크림 님 블로그에서 첨 봤는데 넘넘 사랑스럽고 예쁘네요.. ㅠ.ㅠ 무럭무럭 건강히 자라나길 기원합니다!! >ㅁ< 헤헷, 가녀린 아이스크림 님, 모쪼록 항상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Commented at 2017/07/11 13: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17/07/13 20:20
비공개 답글입니다.
Commented by thyme at 2017/07/12 04:04
바질 부침개라니 맛있겠어요! 이왕 양식으로 하는 김에 파메잔 치즈도 넣어주면 더 고소하고 바삭하니 맛있을 것 같네요 :) 저도 작년에 키운 깻잎이 저절로 씨가 터져서 저희집 화분에 자라네요. 베란다에만 자라는 것도 모자라서 바람에 날려 아파트 화단에도 여기저기 깻잎밭이 생겨서 좋아했는데 화단 관리 하는 분들이 잡초라고 다 뽑아 버려서 슬펐어요 ㅠㅠ 오늘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 눈으로 잘 먹고 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
Commented by 英君 at 2017/07/13 20:33
오오 파메잔 치즈!! @ㅁ@ 넣으면 정말 더욱 고소하고 맛있어질 거 같아요!! 파메잔 치즈는 집에 늘 있는 재료는 아니지만, 없을 때는 그냥 치즈라도 섞어 넣으면 고소함과 풍미가 더해질 듯요.. >_< 오오 thyme 님의 깻잎은 화분에 더해 화단에까지 진출을..! 잡초 취급을 받았다는 것은 슬프지만 ㅠ.ㅠ 화분에 심으신 깻잎이 자생력 강하게 올해도 무럭무럭 자라길 기원할게요..(-: thyme 님, 오늘 하루도 즐겁게 기분좋게 지내시고, 행복한 금요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ㅁ^)/
Commented by DreamDareDo at 2017/07/15 22:49
헤드뱅잉하고 있는 애들을 구해주셨네요. 잘 웃고 이쁜 사진도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英君 at 2017/07/20 20:48
헤헤 어제도 락밴드 라이브처럼 흔들길래 머리를 조금만 잘라줬어요.. ^ㅁ^;; 초록이들을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DreamDareDo 님, 모쪼록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도 즐겁게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ㅁ<)/
Commented by 밥과술 at 2017/07/17 21:03
저희 집 쥬스도 바질, 미니토마토 등을 키우는데 매일매일 자라는걸 보는게 신기한가 봅니다. (사실 저도 신기합니다). 바람에 그만 베란다에 있던 해바라기 화분이 떨어져 사망하셨습니다... 슬퍼하더군요(저도 슬펐습니다). 파쿠치 씨앗을 구해서 키우려고 합니다.
Commented by 英君 at 2017/07/20 20:53
식물들 자라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하지요! 저도.. 적어도 5년은 넘게 해마다 식물 크는 걸 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신기하고 뭔가 대견한 느낌이고 그렇답니다.. ^ㅁ^ 헉 해바라기 화분 안타깝네요.. ㅠ.ㅠ 해바라기씨 맛있는데..(으잉) 파쿠치는 기르는 게 좀 까다로울까 싶어서 주저했는데, 밥과술 님께서 만약 키우시게 된다면 꼭 블로그로 성장과정을 알려 주세요...! >ㅁ< 헤헷, 밥과술 님, 바쁘시겠지만 모쪼록 건강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하게 즐겁게 지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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